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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GRIT(그릿)-성공의 시작은 그릿

by someones_library 2022. 11. 7.

나의 바람과 저자의 의도

성공하려면 어떤 재능과 기술이 있어야 할까?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남과의 비교를 통해 위축된 나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돌아서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그 사례와 원리를 설명해주었다.

재능에 끌림

피겨계의 여왕 김연아를 생각하면 엄청난 재능이 있는 선수로 기억되지만, 그녀의 성공 이면에는

엄청난 노력과 고통이 있었을 것이다. 그녀뿐만 아니라 그녀 가족의 헌신도 빼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위대한 인간을 볼 때, 그 재능을 부러워하지만, 이면에 숨겨진 고통과 노력을 생각하지 못한 채 그 성공의 원인을 쉽게 재능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하게 된다. 또한 재능이 없는 보통 인간인 나를 스스로 위안하며 성공하지 못한 나를 외면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니체는 “모든 완벽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마치 그것이 땅에서 솟아난 것처럼 “현재의 사실만을 즐긴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의 특징

성공한 사람들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

<<탁월성의 일상성>>이라는 승부욕이 강한 수영선수들을 연구한 논문에서 “인간의 업적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라고 정의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열의와 열심히 일할 능력이 있었다. 즉, 그들의 태도를 살펴보면 실패한 이후에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릿을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으로 정의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라는 성취 이론을 설명하며 성공에 있어서 노력이 가장 중요한 변인임을 말하고 있다.

그릿을 기르는 법

목표체계

먼저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하위 목표들이 존재해야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들을 성취해 가며 최종 목표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만약 최종 목표를 위한 하위 목표가 없다면 그것은 그저 긍정적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와 하위 목표들이 설정되었다면 저자는 아래 4가지 방법을 통해 그릿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1. 연습 : 어제보다 잘하려는 끈기이다.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연습하고 숙달시키려는 모습이다.
  2. 관심 :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관심이다. 이 관심은 내가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3. 목적 : 자기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가지며 동시에 내가 하는 일이 나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중요하다는 의식을 갖는 것이다.
  4. 희망 :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드는 상황 가운데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는 결심이다.

나의 GRIT

나의 업무의 영역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나의 전체 Career를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배우고 성취하기 위한 노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바로 이전 직장에서는 Data Scientist가 되기 위해 Data를 공부하고 업무에서 활용해가며 익혀왔었고 현재는 PM(Product Manager) 업무를 진행하며 업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내 사업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다양한 활동을 직장생활과 겸하여 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저자가 말한 하위목표들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때로는 뭘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정해진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하위 목표를 지속적해서 개발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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